재령에 따른 콘크리트의 수화열

1단계 (유도기, 겔화 단계):
- 시멘트와 물이 반응하여 에트린자이트와 같은 초기 수화물이 형성되는 단계
- 약 2시간에서 4시간 정도 지속되며, 발생하는 수화열이 적음

2단계 (가속기, 본격적인 수화반응 단계):
- 본격적으로 수화반응이 일어나는 단계로, C3S (에일라이트)와 C2S (벨라이트)가 빠르게 용해되고 많은 양의 수화열이 발생함
- 최대 24시간에서 36시간 정도 지속되며, 급격한 강도 발현이 일어남

3단계 (감속기, 확산 지배 단계):
- 수화반응이 서서히 진행되면서 이미 생성된 수화물에 의해 이온의 이동이 방해받아 수화속도가 느려지는 단계
- 강도는 계속 증가하지만 그 속도는 점차 감소함
- 수화물이 치밀해지면서 이온의 확산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수화열 발생도 감소하게 됨

수화반응은 물과 시멘트 사이에 이온교환에 의해 일어나는 화학반응이며, 수화생성물에 의해 이온의 이동이 방해받으면서 반응속도가 느려지게 됩니다. 이러한 수화반응과 강도발현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콘크리트의 품질관리와 균열 방지에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