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영 교수의 글에 따르면, 우리나라 토목환경 기술자들이 기후위기 해결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1. 우리나라는 연평균 강수량은 많지만 강수의 계절적 편차가 커서 물관리가 매우 어려운 자연조건을 갖고 있다. 이러한 열악한 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 고유의 물관리 지혜와 철학,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2. 최근 기후위기는 주로 홍수, 가뭄과 같은 물문제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모두 빗물과 관련된 것이다. 따라서 빗물관리를 잘 하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3. 수문학 이론에 따르면 홍수는 개발로 인해 유출계수가 증가하여 발생한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빗물을 버리지 않고 모으는 분산형 다목적 빗물관리 시설을 제안한다.
4. 이러한 빗물관리 기술은 이미 일부 지자체에서 조례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실천되고 있다. UN에도 Rain City Initiative와 Rain School Initiative를 제안하여 관심을 얻고 있다.
5. 우리나라 토목환경 기술자들이 선조들의 물관리 지혜를 계승하고 물관리기본법의 원칙에 따라 빗물관리를 잘 한다면, 기후위기 해결사로서 지구를 치유하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
물의 안정적인 확보, 물환경의 보전ㆍ관리, 가뭄ㆍ홍수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재해의 예방 등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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